유럽이 불탄다..'섭씨 47도' 폭염에 프랑스, 스페인 등 대형 산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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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쁜종석 작성일24-04-13 22:52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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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악의 폭염 겪고 있는 유럽
남부지방 산불로 이중고
포르투갈에선 47도까지 상승
영국도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 발령
파이낸셜뉴스]
이번 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고 있는 유럽이 남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초비상 사태를 겪고 있다.
BBC 등 외신은 지난 17일(현지 시각) 프랑스가 서남부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보르도 인근 산불로 인해 1만 4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. 산불은 필라사구(뒨디필라)와 랑디랑스 주변 두 곳에서 약 110㎢를 태웠고 소방관 1만 200여명이 아직 산불 진화 작업 중이라고 전해졌다. 프랑스 지역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"날씨가 매우 덥고 우호적이지 않다"고 밝혔다.
스페인 서부 지역인 에스트레마두라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, 포르투갈의 북부지역에서도 산불로 300㎢가 불에 타 소방관 1400여명이 투입됐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. 아프리카 북부 지역인 모로코에서도 산불로 1300여명이 대피했고, 유럽 남부인 그리스의 크레타섬과 터키 서남부 지역,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인근에서도 산불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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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날씨가 서늘하다고 알려진 영국도 기온이 41도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기상청은 런던 등 잉글랜드 일부 지역에 처음으로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하며, 대중교통 이용 자제와 학생들의 조기 하교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.
#폭염 #유럽 #산불
정경수 기자 (theknight@fnnews.com)
http://naver.me/G3Kujym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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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르투갈에선 47도까지 상승
영국도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 발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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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경수 기자 (theknight@fnnews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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